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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우리가 섹스에서 ‘진짜’ 원하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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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 | 0원 |
국내·해외배송 | 국내배송 |
배송방법 | 택배 |
배송비 | 3,000원 (30,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
최근 막을 내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 보신 분, 손! 데이팅 어플로 만난 인물들의 감정선을 현장감 넘치는 대사로 가감 없이 보여주는 영화인데요.
일부 관람객은 잠자리를 목적으로 한 만남이 사랑으로 번지는 게 당황스럽다고 합니다. 하지만 섹스는 원래 쾌락적인 거 아닌가요? 우린 대체 섹스에서 뭘 바라는 걸까요?
이런 사람이라면 필독😳
섹스를 왜 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 사람
연애와 섹스에 대해 고민한 적 있는 사람
*해당 내용은 와의 대담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흔히 섹스, 하면 도파민이 샘솟는 쾌락의 끝판(!)으로 생각하는데요. 최근 바른꾸러기에서 진행한 밸런스 게임을 예로 들어볼게요.
‘익숙한 사람과 새로운 곳에서의 섹스 vs 새로운 사람과 익숙한 곳에서의 섹스’ 중 어느 쪽이 더 흥분되나요? 꾸러기들의 답변은 전자가 압도적이었어요. 무려 9:1로, 완벽한 밸붕이었죠.
초록 모자(22) 님은 새로운 사람과의 섹스는 “짜릿함보단 긴장”이라고 강조했어요. 보라 돌아이(24) 님은 편한 사이더라도 낯선 장소가 주는 감흥 덕에 설렘이 더해질 거라고 설명했죠.
새로운 사람과의 섹스는 신경 쓸 게 많아서 꺼려진다는 게 중론. 우리가 섹스에서 원하는 게 그냥 쾌락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죠. 어쩌면 우린, 완벽하게 무장해제할 수 있는 사이를 원하는 건 아닐까요?🤔
그래도 낯선 사람과의 섹스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이점도 있을 텐데요. 좀 더 다양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에디터의 주변 지인들을 물색했답니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자랑하는 김**(30)은 만면에 미소를 띠며 입을 열었어요. “이름도 얼굴도 기억 안 나는데 몸이 너무 좋아서 기억나는 하룻밤이 있지”라면서 행복에 젖었죠.🤭
조용히 라떼를 홀짝이던 민**(33)은 “원나잇이라고 해서 클럽에서 눈 맞아서 자는 것만 있는 건 아냐”라고 말했어요. 모임에서 몇 번 만나면서 친분이 생긴 사람과 원나잇을 했다고요.
“날 보던 표정은 지금 생각해도 떨리고 흥분돼! 1년 사귄 남친한테서도 못 본 눈빛이었어”이라고 덧붙였죠. 원나잇에는 쾌감뿐 아니라 로맨틱한 무드도 존재한다는 걸 알 수 있었죠.🌆
그러나 대부분 이들에게 낯선 이와의 섹스는 시도하기 힘든 행위였어요.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사람은 오늘 처음 본 사람, 이라는 속설과는 달랐죠. 한편 사귀지 않는 사이라고 꼭 부정적 기억으로 남는 것도 아니었고요.
둘의 이야기를 묵묵히 경청하던 강**(27)은 “피임은 잘했는지, 혹시나 촬영 같은 건 하지 않았는지 이런 걱정 때문에 아예 처음 본 사람과 하긴 좀 힘든 것 같아”라고 덧붙였어요.“(다시 안 볼 사이인데) 연락처라도 받아야 하나? 싶고.”😐
꾸러기들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니 섹스는 단순한 흥분도, 쾌락도 아니었어요. 언제 만났든 최소한의 교감과 믿음이 중요했죠. 섹스를 통해 기대하는 것도 안정감과 친밀감, 짜릿함, 쾌감과 낭만처럼 다양했어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왜 섹스를 하나요? 섹스에서 무엇을 기대하나요? 에디터의 물음표 공격에 당신만의 느낌표를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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